올드 트빌리시는 그 역사적인 매력과 함께 풍부한 문화적 유산으로 유명합니다. 이 지역의 주요 명소 중 하나는 레조 가브리아제(Gabriadze) 시계탑입니다. 이 시계탑은 2010년에 건축가이자 인형극 연출가인 레조 가브리아제에 의해 설계되었습니다. 이 독특한 시계탑은 매시 정각마다 천사가 작은 망치로 종을 치는 장면으로 유명하며, 탑 내에는 작은 인형극장이 있어 낮 12시와 오후 7시에 "생명의 순환"이라는 인형극을 선보입니다. 시계탑은 가브리아제가 직접 디자인한 타일로 장식되어 있으며, 트빌리시의 주요 건축적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레조 가브리아제는 조지아의 영화 및 무대 감독, 극작가, 작가, 화가, 조각가로서 국제적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는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특히 인형극 연출가로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1981년에 설립된 그의 극장은 "알프레드와 비올레타", "우리 봄의 가을", "스탈린그라드 전투", "라모나", "마샬 드 판티의 다이아몬드" 등의 작품으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으며, 여러 나라에서 공연되었습니다​​.

올드 트빌리시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여러 역사적 건축물과 문화 명소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이 지역은 조지아의 전통과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가브리아제 시계탑을 비롯하여, 올드 트빌리시는 그 독특한 건축물과 문화적 풍경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