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에서 가장 크고 권위 있는 박물관으로 1912년에 건설된 카타르의 옛 통치자인 쉐이크 압둘라빈카심의 올드 살라타궁전을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유물과 서적, 사진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공예품과 이슬람 유적은 역사를 더욱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외국에서 수여한 훈장들이 함께 전시 되어있으며 카타르의 자생식물과 동물도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2019년 프랑스를 대표하는 장 누벨(Jean Nouvel)이 설계에 참여하고 한국의 현대 건설이 지은 `사막의 장미`라는 별칭에 걸맞게 겉에서 보면 316개의 원형 패널이 뒤섞여 서로 맞물려서 건물 전체가 곡선의 기하학적 형상을 이루는 독특한 형태가 돋보입니다. 내부는 보통 건축물을 지탱하는 기둥 대신에 얼기설기 꼬인 각양각색의 패널과 계단이 있어 색다른 모습입니다.